형태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의 기원 일년 동안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었다. 22년 6월 10일 시작해서 오늘 드디어 털었다. 나에게 대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사실 분명한 논지와 설득력 있는 서술 덕에 그리 힘든 책은 아니었다. 오히려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책의 분량과 틈틈이 읽게 된 나의 경우 때문에 오래 걸렸다. 집사람의 읽은 다른 책에서 다윈의 비겁함에 대해서 들었다. 당시 학문과 사상의 주류였고 막강했던 창조론자 틈에서 어쩔 수 없이 연구 결과를 소극적으로 미루다가 다른 학자의 연구에 밀려 발표할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서론에서 다윈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현재 말레이 제도에서 박물학을 연구하고 있는 윌리스 씨가 종의 기원에 관한 나와 거의 정확히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영광스럽게도 그들(.. 더보기 이전 1 다음